롯데마트, '동전 줄이기' 캠페인으로 62억 절감

2012-05-07     김효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3년 9개월 동안 동전 줄이기 캠페인으로 62억 원의 동전 생산 비용을 절약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08년 8월부터 잔돈을 고객이 적립한 포인트로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2009년 4월부터는 현금 계산 때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을 포인트로 적립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마트는 한국은행이 1년 동안 제작하는 동전 생산량 6억7000만개의 12%에 해당하는 동전 사용을 줄여 동전 제작 비용 62억원을 절감했다.

지금까지 1500만여 명의 고객이 동전 줄이기에 참여했고 동전 사용이 줄자 계산대 업무가 건당 5~7초 단축되면서 고객 대기 시간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