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폭주'

2012-04-18     전종헌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 18일 개소한 가운데 피해신고가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전일 정부가 발표한 '불법사금융 척결방안'에 따라 오늘 오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피해신고는 오전 9시부터 전화가 폭주하면서 오전 한때 신고 대표전화인 1332의 연결이 잠시 원활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피해신고 접수는 오후 1시 기준으로 약 510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평소 접수건수(약 60건) 대비 9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