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경력직 384명 채용

2012-02-14     김효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이랜드는 26일까지 그룹본부, 패션, 리테일, 외식, 레저 등 5개 사업부에서 21개 직무를 담당할 경력사원 384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매장 디자인·전시를 담당하는 VMD(Visual Merchandiser), 프로그래밍을 맡는 인터넷 사업부, 법무, 재무 등 일부 직무를 제외하고 최저 경력 기준을 폐지했다.

패션부문 생산전문가는 나이제한을 없애 정년퇴직자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대상은 '애슐리' 등 외식 브랜드장 4명과 패션 디자인 실장 11명, 호텔·리조트 총지배인 10명 등 총 25명의 관리자급을 포함한다.

이랜드는 우수 인력을 영입해야 조직에 긴장감이 생기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직위자를 외부에 개방했으며 실력을 중심으로 선발하고자 나이제한이나 경력 제한을 폐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합격자가 회사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조직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1개월 과정의 '경력직 입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