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기금 5조5천억 증시 투입

2005-01-24     전병윤


올해 증시에 투입될 연기금은 총 5조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올 전체 연기금 운용규모의 5%선에 해당된다.

2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올해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8천억원정도가 늘어난 총 5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연기금의 예상 여유자금 운용규모 113조7천억원의 5% 수준이며, 연기금의 여유자금 운용규모는 지난해보다 19.8%(총 19조5천억원)가 늘어날 전망이다.

연기금 별로는 국민연금이 약 5조원으로 가장 많으며, 나머지는 사학연금(3천억원), 공무원연금(2천억원)등이다.

한편, 연기금은 지난해 주식시장에서만 2조원을 순매수, 증시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