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증권 주식 14.5%인수

2004-12-28     전병윤

SK네트웍스는 28일 SK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SK증권 주식 4천637만8천750주 전량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SK증권 지분이 종전 14.29%에서 28.6%로 증가하게 돼 최대주주가 됐다.

이는 향후 SK증권 매각이 추진될 경우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으로 매각 협상을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한 사전 포석인 것으로 관측된다.

SK네트웍스는 채권단과의 자구이행 계획에 따라 SK증권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8월 서울증권과 매각 협상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