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59명 명예퇴직

부점장급 12명

2003-02-04     서울금융신문사
경남은행 직원 59명이 명예퇴직했다. 이 중 부장, 지점장급은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희망퇴직자를 모집한 결과 59명이 신청, 명예퇴직시켰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계장부터 차장급까지 47명, 부점장급 12명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야 희망퇴직이라지만, 실제로 그렇겠냐면서 우리은행과 합병 이후 퇴직 압력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로써 경남은행은 51년생 부점장급까지 퇴출, 은행권에 50대 초반 퇴직을 일상화시키는 선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