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STX조선해양이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해양은 전날 보다 1200원(3.66%) 상승한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연초 이후 주가는 36% 상승한 상태다.
이날 신영증권은 STX조선해양에 대해 "최고의 성장성을 가진 조선업체인 데다 유동성 우려는 급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상승한 11조1200억원, 영업이익률은 4%정도로 4397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말 3조7000억원 수준이었던 순차입금이 4분기말 기준 9600억원으로 줄어 유동성 부문도 개선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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