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특수봉강 성장성 확보"
"세아베스틸, 특수봉강 성장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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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자동차, 건설기계 등의 호황으로 특수봉강 판매가 증가했고, 대형단조의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윤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진양공업(연산 13만톤 능력)의 지분 35%를 인수하고, 진양공업은 내년까지 연산 40만톤의 특수봉강 공장 건설해 공급부족 상태인 100mm이하 소형 봉강 생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로 인해 특수봉강 생산능력(현재 180만톤)이 2012년 이후 실질적으로 40만톤 증대되는 효과를 갖게 된다"며 "특수봉강 사업의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이같은 특수봉강 판매 증가로 영업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향후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해외에서는 중국 등에서 대형단조품 수주가 예상되는 등 대형단조의 장기 성장성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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