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리모델링 완공…14일 준공식
교보생명, 리모델링 완공…14일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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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서울 광화문에 있는 교보생명 본사 사옥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교보생명은 13일 3년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특히 친환경 자재로 시공돼 눈길을 끌고 있다. 건물로비와 연결된 300여평 규모의 실내정원인 '그린하우스'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50여종의 활엽상록수들로 조성됐다. 

국토해양부는 이 건물에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외관상으로는 남북방향을 가로막고 있던 콘크리트벽을 걷어내고 유리창으로 마감하는 '커튼월' 창호시스템으로 바꾼 것이 가증 큰 변화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보문고 출입구가 선큰가든으로 바뀌었고, 그 주변은 열린광장과 소공원으로 조성됐다.

교보생명은 14일 신창재 회장을 비롯한 고객 대표, 시공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보 측은 이번 리모델링 완공으로 빌딩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도심 임대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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