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울산신항' 사업시행자와 금융약정 체결
국민銀, '울산신항' 사업시행자와 금융약정 체결
  • 김동희
  • 승인 2004.09.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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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울산신항I-I단계 건설을 위한 울산신항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금융주간사로서 투자유치 및 총2천25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션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16일 사업시행자인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과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울산신항 민간투자사업은 515천TEU를 처리하는 컨테이너부두 4선석과 광석부두 2선석으로 구성된 총6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투자비는 2천578억원으로 예상된다. 사업추진은 BTO방식으로 항만 준공과 동시에 항만의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며, 정부는 관리운영권을 50년 동안 사업시행자인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게 부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신디케이션 대출에는 주간사인 국민은행을 비롯해 국민연금, 수협은행, 산업은행, 교보생명 이상 5개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하며 항만사업 리스크 분석과 다양한 금융기법 및 신용보증기금의 협조를 통해 취급할 예정이다.

주요 출자자로서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을 공동주간사로 7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공을 담당하고 동방이 운영출자자로 참여하며, 국내 항만사업 최초로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수협은행이 재무출자자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신항이 완공되면 신규 하역장비와 충분한 컨테이너야드 확보 및 정보통신기술을 접합한 높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울산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의 산업물동량에 대해 원활한 처리가 이루어져 지역발전 촉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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