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최고점인 2070선은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2(0.12%) 오른 2072.60에 거래되고 있다.
2011년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국내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140억원, 19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는 각각 108억원, 250억원 상당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440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 증권, 섬유의복, 기계, 건설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의료정밀, 은행 업종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000원(0.10%) 오른 9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의 등락폭이 크지 않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3.33%, 기아차는 1.33%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53포인트(0.49%) 오른 520.5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124원으로 거래를 시작, 9시 6분 현재 1123.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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