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북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와 강원 지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정부가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가 구제역 사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더 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의 최종 접종여부를 비롯해 접종 범위에 대해선 이날 오후 열리는 가축방역협의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구제역 현안보고에서 구제역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 백신 접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