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대기업 바이오사업 수혜 기대 '上'
바이넥스, 대기업 바이오사업 수혜 기대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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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바이오 신약 전문회사 바이넥스가 대기업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수혜가 전망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7일 오전 9시14분 바이넥스는 전일대비 1420원(14.82%)오른 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나흘째 강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바이넥스에 대해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넥스는 한화케미칼의 엔브렐시밀러 임상원료와 이수앱지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생물산업실용화센터(KBCC)를 활용해 생산설비가 없는 대기업 및 바이오 업체의 생산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허가 종료되는 시점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리지날 의약품 대비 동등성 실험은 필수적"이라며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생산 시설이 필요하며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바이넥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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