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영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글로벌 마켓을 대상으로한 바이오의약품 R&D의 성장전략 가시화에 따라 큰 변화가 예상 된다며 목표주가 7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나연 연구원은 "현재 SR-hGH는 미국 출시를 위한 허가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허가를 받으면 약가 신청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 선정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3개 과제(관절염)가 진행 중이며 엔브렐시밀러는 2011년 상반기 임상 3상 진행하여 2012년 출시 예정 중으로 바이오의약품 R&D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DPP-4)의 경우 현재 3개국에서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DPP-4 계열 중 글로벌 네 번째 혹은 다섯 번째 신약이 되기 때문에 라이센싱 가치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이머징 마켓 대상 생산 capa는 이미 확보하고 있다" 며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해 충북 오송에 생산 라인 구축과 다국적 제약사와의 라이센싱 딜이 진행 중으로 이는 내년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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