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스마트폰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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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승주 더존비즈온 전자금융사업부 상무

"더존비즈온의 전자세금계산서 전략 키워드는 금융 컨버전스(융합)와 스마트폰입니다"

남승주 더존비즈온 전자금융사업부 상무는 향후 더존의 전자세금계산서 전략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전자세금계산서를 준비하는 기업에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까지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법인사업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에 종이로 발행하던 세금계산서를 인터넷으로 발부하고 국체청에 신고해야 한다.

남 상무는 "더존은 단순한 세금계산서 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를 통해 즉시 결제가 가능한 '바로수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존의 회계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채권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컴퓨터가 없어 인터넷이 불가능한 자영업자나 외근이 많은 영업사원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자세금계산서를 확인하고 발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년 세무회계솔루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더존비즈온은 지난해부터 세무사무소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남 상무는 "고객들과 자주 접촉해 본 결과 중소기업의 경우, 아직까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려면 거래처 담당자의 이메일을 수집, 공인인증서 발급, 월마감 일정 조정 등 기존 관행을 개선해야하는데, 연말 결산업무와 겹쳐 제대로 준비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 상무는 전자세금계산서 대응이 늦은 중소기업에 전문 발행대행(ASP)서비스업체의 구축 방식을 적극 추천했다. 전문 ASP 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최소비용으로 다양한 기능과 실무상당 및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전문 ASP업체를 이용한다 해도 부담이 될 만큼 큰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남 상무는 "더존전자세금계산서(Bill36524)의 경우 월 기본요금가 없어 한 달에 10건을 발행한다면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며, "연간 10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기 때문에 무료로 발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자세금계산서의 차별화 경쟁 요인이 단순히 가격과 기능이전의 문제는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고 조언했다. 즉, 더존비즈온은 영세 업체들과 달리 언제 망할지 모르는 불안한 회사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남 상무는 "더존은 지난 20년간 12만 기업고객에게 전문 세무회계솔루션과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보급했고,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회사"라며 "전국에 걸친 지원 조직과 전문 상담센터 인력만 130명 이상을 보유한 전자세금계산서 ASP서비스 제공 업체는 더존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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