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전자무역 선도기업 20곳 선정
삼성전자 등 전자무역 선도기업 2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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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삼성전자 등 20개사를 '전자무역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기업 중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글로비스, LG전자, 범한판토스, SK네트웍스, 웅진케미칼, E1, 롯데상사 등 11개사가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경인양행, 지수어패럴, 동양잉크, 남양노비텍, 씨제이에코, 기도산업, 롯데상사 등 중소·중견기업 6개사와 한진해운, 유코카캐리어스, 신성해운 등 3개 선사가 선도기업으로 뽑혔다.

선도기업들은 수출업무 전 단계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자무역 'e-네고 시스템'을 도입해 부대비를 절감하고 수출대금 회수를 앞당기는 등 국내 무역업계, 금융계, 물류업계 전반에 전자무역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도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 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는 이미 e-네고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경부와 무역협회는 선도기업에 대해 전자무역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연계 솔루션을 우선하여 지원하고 이용료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이어 내년에 수출입 규모, 대금결제 방식 및 사별 전자적 자원관리(ERP) 도입 수준 등을 고려해 선도기업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선도기업 지정서 전달식은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2010 전자무역 최고경영자(CEO) 연찬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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