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내년 해외 진출로 성장 기대"
"한미약품, 내년 해외 진출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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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우리투자증권는 7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 신약개발 프로젝트들의 R&D 성과가 기대되는 한편 해외수출 확대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모잘탄(고혈압복합제)은 Merck와의 추가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에소메졸의 경우 미국에 신약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약가 신청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 선정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당뇨병, 항혈전 복합제의 추가 제휴가 가시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중국 의료개혁에 따른 중국 시장 성장과 이에 따른 북경한미의 외형 및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영업 위축과 '슬리머' 판매 금지에 따른 회수비용 처리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큰 손실 발생했다"며 "하지만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인 의원급 매출을 정상화 하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나 R&D 파이프라인 라이센싱 아웃을 통해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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