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40원 대 진입…유로존 우려감 완화
환율, 1140원 대 진입…유로존 우려감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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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1140원 대로 내려 앉았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4원 내린 114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11분 현재 1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미 달러화는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고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1일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차액결제선물환(NDF)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종가보다 7.65원 내린 1145~1146.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최근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시도할 전망이다. 한미합동훈련이 북한의 추가도발 없이 종료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희석되고,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도 완화된 점이 환율 하락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여전히 유로달러 및 증시의 흐름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1140원 지지여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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