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랠리 기대..1910선 안착 시도
연말랠리 기대..1910선 안착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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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재정 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 급락 하루만에 상승하고 있다. 최근 낙폭에 대한 반발매수와 연말 소비시즌을 맞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7.15포인트(0.38%) 상승한 1908.9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은 각각 565억원, 19억원, 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된 기타법인은 659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700억원의 넘는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비차익거래로 합한 전체 프로그램 거래는 약 95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은행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음식료품(1.09%), 의료정밀(2.2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가운데에서는 삼성생명(-0.51%)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36%), 포스코(1.11%), 현대차(0.86%), 현대모비스(0.18%)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보다 3.69포인트(0.75%) 오른 497.2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163원으 로 거래를 시작해, 9시 2분 현재 1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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