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IBK자산운용은 지난 15일 중국 본토 A주식 관련 ETF 및 CSI3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IBK 중국대륙 본토 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본토시장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진 ETF를 통한 간접투자는 차이나 A주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에 비해 환매에 유리하며 거래 비용과 보수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변동성이 큰 중국 증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CSI300 지수 추종 ETF를 통한 효율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위완화 절상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진서 IBK자산운용 전무는 "현재 중국은 정부의 긴축정책 완화 및 성장 위주의 정책, 시장의 유동성 회복 등으로 인하여 해외펀드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며 "특히 10월 중순 경 발표된 중국 정부의 12차 5개년 계획에 따른 연착륙 전망과 내수경제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 견조한 수출 및 통화 정책 등을 고려하여 중국 투자가 우수한 잠재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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