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대표 김남구)은 금융권 최초로 국제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Level 2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증권은 지난 2003년부터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8월16일부터 5일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CMU)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 공인심사원으로부터 IT부문 전체를 대상으로 심사 받은 결과, CMMI Level 2 인증을 획득했다. 금융권에서 CMMI 기반의 인증 사례로는 최초이다.

동원증권은 이번 인증획득과 함께 현업부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능력 배양, 프로젝트 가시성 향상 및 정확한 의사결정 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고객의 IT서비스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지난 2004년 1월에도 정보보안분야에서 BS7799 인증 을 획득한데 이어, 개발분야에서도 CMMI 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현재 운영분야의 역량강화를 위해 ITSM 구축을 추진하는 등 IT 서비스 제공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T/업무지원 본부장인 이병호 부사장은 IT 서비스 품질은 어느 한 측면에 대한 협소적인 노력으로 향상되기 힘들다며 앞으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I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CMMI인증」은 지난 2000년 미국 국방부(DoD)의 지원아래 산업계와 정부, 카네기 멜론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품질평가 방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평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