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펀드 판매 전년比 64% 증가
해외투자펀드 판매 전년比 64% 증가
  • 임상연
  • 승인 2004.08.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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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펀드의 판매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저금리와 경제 불안 등으로 해외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투자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외 투신사가 해외유가증권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의 설정규모는 지난 6월말 현재 3조8천48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해외투자펀드의 설정규모가 2조3천291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6개월 동안 1조5천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펀드별 증감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말 7천340억원이었던 채권형은 지난 6월말 1조9천588억원을 기록, 2.7배로 급증했다. 또 주식형은 295억원에서 390억원으로, 혼합형은 1조5천656억원에서 1조8천506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년도별 해외투자펀드 규모는 2000년 말 6천446억원, 2001년 말 1조4천억원, 2002년 말2조8천498억원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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