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월드 소유의 미국 할인점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경제 주간지 아라비안 비즈니스는 미국 16개 주에 점포를 보유한 두바이월드 소유의 로만스 홀딩스가 최근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두바이 정부 소유의 최대 지주회사인 두바이월드는 지난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11월 채무상환유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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