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딜링업무 강화
대우證, 딜링업무 강화
  • 김성호
  • 승인 2004.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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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운용인력 20명까지 확충.

대우증권이 딜링업무를 강화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손복조 사장 취임 후 증권사 고유 업무 강화에 역점을 둬 온 대우증권은 그 동안 리스크 부담으로 타 증권사들이 등한시 했던 딜링업무를 강화함으로써 수익 다각화는 물론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우증권은 딜링업무 강화를 위해 파생상품운용인력을 대거 확대하고 나섰다.

현재 대우증권은 12명의 파생상품운용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20명까지 운용인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딜링업무가 증권사의 고유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리스크 부담 때문에 공격적이지 못하다”며 “대우증권 역시 그 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딜링업무를 진행해 왔지만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업무를 체계화 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대형증권사들이 파생상품운용인력을 보유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만 운용인력이 10명 미만이며, 오히려 중소형증권사들이 실력 있는 운용인력을 확보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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