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현대증권은 11월 셋째주 주간추천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한화케미칼과 현대백화점, 코스닥시장의 OCI머티리얼즈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 업황의 호조세와 함께 PVC 등 주요 제품 증설에 따른 실적개선 및 태양광 사업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인수한 솔라펀 파워의 이익성장 및 탄소나노튜브, 중대형 전지소재 등의 사업다각화와 함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에 대해서는 4분기에는 상류층의 안정적 소비 지속과 본점 및 신촌점 리뉴얼 효과 등에 따른 양호한 성장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5.0%, 30.5% 증가함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LCD·반도체의 핵심 케미컬인 삼불화질소(NF3)와 모노실란(SIH4) 생산에 강점을 보이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 태양광·OLED·LCD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중국투자 승인과 OLED 8세대 투자 의사결정 가속화를 통해 LCD업황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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