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출발…1120원 대 진입
환율, 하락출발…1120원 대 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1120원 대로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121.1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7분 현재 112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희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경향이 재부각됨에 따라 미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20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5.3원 내린 1122~1123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의 통화공급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달러약세기조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은 아래쪽으로 방향성을 설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오늘 발표가 예정된 중국의 경제지표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의 증시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