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中 금리 인상 여파…1140원대 진입
환율, 中 금리 인상 여파…114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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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1140원 대에 올라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5원 오른 11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3분 현재 114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안전자산선호 경향이 부각되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7.95원 오른 1139~114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도 중국의 금리인상 여파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글로벌 경기의 성장세가 억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부각되고 있어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 "역외의 손절매수세가 달러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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