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탐색…코스피, 1900선 혼조세
방향성 탐색…코스피, 1900선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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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3.23포인트(0.17%) 내린 1899.0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구글, GE(제너럴 일렉트릭) 등 기업들의 엇갈린 3분기 실적발표와 추가적인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하자 코스피도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9억원, 1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210억원어치의 매물을 팔아치우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차익거래로 물량이 빠져나가며 프로그램 거래는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 전자, 운수창고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운수장비, 건설업, 은행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0%)를 비롯해 포스코(0.61%), 현대모비스(0.59%), LG화학(0.1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1.22%), 현대중공업(-1.34%), KB금융(-1.29%), 한국전력(-0.9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전날 보다 3.31포인트(0.65%) 오른 512.90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1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3분 현재 1114.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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