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소폭 상승…2.1원 오른 1113원
환율, 소폭 상승…2.1원 오른 111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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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1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13분 현재 111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밤 미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공급확대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1.4원 오른 1113~111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약세 기조 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측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달러약세가 환율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다만, 1100원 대 진입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을 할 지 여부와 개입 시 주변국의 반응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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