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조직개편 단행
굿모닝신한證, 조직개편 단행
  • 김성호
  • 승인 2004.07.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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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사업부 신설...온 오프 사업 분리
영업지역본부制 부활...위탁영업 강화 포석

굿모닝신한증권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이강원 사장
취임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란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이사회를 갖고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온라인사업부가 신설돼 그 동안 통합 운영돼 오던 온오프 사업이 분리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과거 도기권 사장 재임 당시 보스턴컨설팅사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리테일 혁신 프로젝트를 마련, 영업조직을 주식영업, 금융상품영업, 자산영업조직으로 세분화 했으며, 타증권사가 온오프라인 사업조직을 분리해 두고 있는 것과 달리 이를 통합해 전사적인 영업을 펼친바 있다.

그러나 새롭게 CEO로 취임한 이강원 사장이 최근 각 사업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온라인사업 육성을 크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온라인 사업부를 새롭게 마련, 온오프라인 사업조직을 재분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증권 또 舊 굿모닝증권 당시 실시했던 지역본부제를 부활시켰다.
과거 굿모닝증권은 서울재경본부, 영남본부, 호남본부 등 3개 지역본부로 나눠 운용해 왔으나 신한증권과의 합병 이후 폐지된바 있다.

그러나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본부제를 부활시킴으로써 적재된 인사문제를 해결해 영업직원의 사기를 높임은 물론 효율적인 지역관리를 통해 위탁영업을 한 층 강화시킨다는 것.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조직이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신임 사장님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된 조직개편 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위탁영업부분에 대한 개편이 두드러지는 만큼 향후 이 부분에 대한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굿모닝신한증권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법인/국제/조사 사업본부장에 현재 교보증권 기획본부장인 김석중 상무를 영입했다. 부사장으로 영입된 김석중 상무는 충북대와 켄사스 주립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증권과 교보증권에서 법인영업, 국제영업,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국제통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김석중 상무 영입으로 법인/국제/리서치 부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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