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 ‘이차크 펄만’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 ‘이차크 펄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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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이차크 펄만 리사이틀’ 공연을 펼친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카드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이차크 펄만 리사이틀’ 공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스티비 원더’와 ‘어셔’, ‘비욘세’를 비롯한 팝 스타와 ‘플라시도 도밍고’, ‘빈 필하모닉 & 조수미’같은 클래식 음악가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12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차크 펄만(Itzhak Perlman).

이차크 펄만은 네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를 완전히 쓸 수 없게 됐지만 뛰어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됐다. 특히, ‘야사 하이페츠’와 ‘아이작 스턴’으로 이어지는 당대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는 그의 연주는 현란한 테크닉 속에 따뜻하고 풍부한 감성을 담고 있어 듣는 이들의 영혼을 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차크 펄만은 뉴욕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을 펼친 것은 물론,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비롯해 그래미상을 15회, 에미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또,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는 가브리엘라 몬테로(피아노)와 요요마(첼로), 앤서니 맥길(클라리넷) 등과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차크 펄만은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브람스 F.A.E. 소나타 스케르초’,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환상 소품’ 등 고전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 시대 최고의 피아노 반주자로 손꼽히는 ‘로한 드 실바’도 이차크 펄만과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대카드 관계자는 “이차크 펄만은 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상에서 가장 깊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슈퍼콘서트는 19년 만에 그의 환상적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이차크 펄만 리사이틀’의 티켓은 VIP석이 20만원, R석이 18만원이며, S석은 14만원이다. A석과 B석은 각각 10만원과 8만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전 좌석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슈퍼콘서트의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SAC티켓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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