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민간아파트 분양 올해 들어 최대
10월 민간아파트 분양 올해 들어 최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달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거래서비스회사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48곳에 모두 3만1천31가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분양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7천438가구, 인천 2천865가구, 충북 2천836가구, 부산 2천822가구, 서울 1천706가구, 충남 1천582가구, 경남 861가구, 대구 394가구, 강원 207가구, 전북 142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삼호가든 1·2차 재건축 단지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왕십리 뉴타운 2구역 등 뉴타운·재건축 단지들이 쏟아지고, 경기에서도 판교에서 주상복합이 처음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김포, 수원, 용인 등에서 물량이 풍부하다.

이밖에 세종시 건설사업의 첫 신호탄인 LH의 충남 연기군 `첫마을아파트'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아직 주택가격 움직임이 거의 없는 상태여서 분양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지는 미지수"라며 "수요자들은 10월 분양되는 아파트 중 대표단지들의 청약결과를 보고 청약여부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