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상승반전…1820선 돌파
코스피, 하루만에 상승반전…182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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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며 1820선 고지점령에 나섰다.

1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9.49포인트(0.52%) 상승한 1824.7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뉴욕증시가 독일 경기전망지수 예상치 하회와 그동안 급등부담에 대한 차익매물로 닷새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국내증시는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신권의 펀드환매 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조하게 이끌고 있다.

개인은 323억원의 차익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3억원, 225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로 차익물량이 소폭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로 매도물량이 거세지며 전체 프로그램 거래는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화학,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삼성전자(0.26%), 현대차(1.27%), 현대중공업(2.64%), LG화학(0.88%)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포스코(-0.58%), 한국전력(-0.33%), KB금융(-0.30%), 롯데쇼핑(-1.7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상승전환하며 전날 보다 1.70포인트(0.35%) 오른 483.49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57.5원으로 시작해, 9시 1분 현재 1158.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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