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자체생산 독감백신 수익성 기대…목표가↑"
"녹십자, 자체생산 독감백신 수익성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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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녹십자에 대해 독감백신 자체생산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1000원에서 17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독감백신 매출 성수기인 3분기에 들어 동사의 백신사업 매출 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독감백신 자체생산으로 빠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독감백신이 상품 매출에 의존했던 과거에는 약 5%대의 영업이익률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자체생산을 통해 약 25%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한 사업부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는 혈액제제와 독감백신, 그린진(혈우병치료제) 등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빠른 진출을 위해 혈액제제 회사 등과의 M&A를 검토 중에 있다"며 "녹십자의 매출액 성장은 혈액제제사업부, 백신제제, 독감백신 수출에 따른 해외수출 성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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