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1820선 돌파
코스피, 나흘째↑…182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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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7.65포인트(0.42%) 오른 1826.5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 뉴욕증시가 중국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데다 바젤위원회가 은행의 자기 자본 강화 방안인 바젤3 적용시한을 2019년까지 연장할 것이란 결정에 나흘째 상승하자 국내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으며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6억원, 6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지만 개인은 346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둔화시키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매도공세로 차익거래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전체 프로그램 역시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 및 금속, 전기, 금융업, 은행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의약품,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65%), 포스코(1.17%), 현대차(1.61%), 현대모비스(0.82%)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LG화학(-0.72%), LG(-1.32%), LG디스플레이(-0.94%), 롯데쇼핑(-1.21%)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전날 보다 2.41포인트(0.50%) 내린 485.90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159원으로 시작해, 9시 11분 현재 1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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