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1주일 천하!'…강남 재건축 ‘원점’
부동산 대책 '1주일 천하!'…강남 재건축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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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정부가 8.2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 만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반짝 상승하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 주공 5단지 102제곱미터의 경우 지난달 말 대책이 발표된 뒤 호가가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올랐다가 1주일 만에 2~3천만 원 떨어진 급매물이 다시 출회했다.

개포 주공 1단지의 43 제곱미터짜리도 대책이 나온 뒤 1천만 원 이상 호가가 올랐다 원래 대로 되돌아왔다.

다만, 부동산 대책과 상관없이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발표된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유일하게 호가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일단 집값이 오른다는 기대감이 없어 아직 관망세가 우세하다며, 추석 연휴가 지나봐야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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