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지난해부터 방카슈랑스 준비 작업에 착수, 은행 제휴 체결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시장 지배력이 큰 국민은행 등 4개 대형 은행과의 제휴 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기업, 부산은행에는 RFP를 제출했으며 한미은행과는 이미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최종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LG화재는 방카슈랑스 판매를 위해 은행과 보험이 갖고 있는 특성을 가미한 상품개발과 IT 인프라 구축 및 실제로 판매활동을 담당할 직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설치하기도 했다.

방카슈랑스 협의체는 빠르면 3월 중 분야별 대응 방안을 모색해 시스템, 인력 교육을 더욱 세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LG화재는 올 8월 본격 도입되는 방카슈랑스에 대해 세부적인 파급효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