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도입방안 확정 이후-AIG생명
방카슈랑스 도입방안 확정 이후-AIG생명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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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외 다른 은행과도 접촉
AIG생명은 정부 도입안 발표와 우리금융과 삼성생명의 자회사 설립이 유력해 짐에 따라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AIG측은 우리금융의 선정 결과를 기다리면서 타 은행과의 제휴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AIG는 현재 이달 말로 예정된 우리금융의 자회사 설립과 판매제휴사 선정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한미, 조흥 은행에도RFP를 제출했다.

AIG는 방카슈랑스 도입 방안이 나오기 전까지 발빠른 행보로 우리금융과의 배타적 관계를 맺으며 보험업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지난 16일 발표된 정부의 방카슈랑스 도입안이 은행의 배타적 판매독점권과 텔레마케팅(TM) 불허로 우리금융과 추진할 계획이던 AIG의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협상중간에 끼어든 삼성생명도 AIG에게 껄끄러운 존재다.

AIG는 방카슈랑스 환경 아래에서 생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짐은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우선 AIG는 신년사에서 트레버 불 사장은 “지속적인 3자리수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3년 내 생보업계 5위로 올라설 것”이라며 공격적인 경영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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