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 2002년도 발행한 1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사채를 지난 12일자로 전액 상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클린컴퍼니로서 거듭날 수 있는 실질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현대증권은 지난 2002년에 총 3차에 걸쳐 1900억원의 후순위사채를 발행했었다. 그러나 12일 30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이에 대한 모든 상환을 끝마쳤다. 이에 따라 후순위사채 잔액은 올해 3월 발행한 500억원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클린컴퍼니화가 현실화 된 것으로 현대증권은 자체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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