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도입방안 확정 이후-흥국생명
방카슈랑스 도입방안 확정 이후-흥국생명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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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이원화로 갈등 해결
흥국생명은 현재 한미은행의 1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흥국생명은 한미은행을 비롯, 다양한 제휴선을 확보한다는 전략아래 6개 은행에 RFP를 제출했거나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휴선 확보 성패가 중·소형사 생존의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제휴 은행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업계 최초로 은행원 대상 사이버 교육모델을 개발, 인력 지원 인프라가 타 보험사보다 앞서있다. 현재 6개 은행의 직원을 교육 중이다.

흥국생명은 시스템 구축을 본계약이 체결된 후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방안은 마련됐으나 많은 자금이 필요해 은행과 함께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흥국생명은 기존 채널과의 갈등 방지를 위해 채널을 이원화한다는 복안이다. 기존 고급 설계사 조직은 종신보험과 복잡한 설계 상품만을 판매토록 하고, 단순한 상품은 은행 창구에서 판매한다는 것이다.

방카슈랑스 담당자는“수수료 수익 증대를 원하는 은행이 보험상품을 적극 판매해 방카슈랑스 시행 5차년도에는 시장점유율이 15%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며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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