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에 11만2천여 가구 건설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까지 20분 이내 도달
국토해양부는 경기 화성동탄2 신도시 24㎢에 대한 실시계획을 29일 승인하고 본격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신도시에는 11만1천413가구(인구 27만9천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2012년 상반기 첫 분양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단독주택 2천577가구, 공동주택 9만3천835가구, 주상복합 1만5천1가구로, 60㎡ 이하, 60~85㎡, 85㎡ 초과의 비율이 21대48대31이다. 보금자리주택도 2만5천가구 들어선다.
인구밀도 116명/㏊, 아파트 평균용적률 159%, 녹지율 32.2%의 중·저밀도로 개발되고 도시 중심부에 광역중앙공원(33만9천㎡)을 만들어 동탄1신도시와 연계한다.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KTX 동탄역),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가 2014~2015년 완공돼 `서울 20분, 전국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다.
자전거도로 207㎞가 설치돼 수송 분담률도 20%로 높아진다.
서울 남부권과 인근 첨단기업체, 평택항, 평택·천안 유통단지 등의 중심에 있고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149만6천㎡)에는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글로벌기업 본·지사, 업무단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업무, 첨단산업, 판매·유통 등 자족시설 용지가 15.8%(3.8㎢)이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동탄산업단지(2㎢)를 신도시와 연접해 조성 중이다.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유해 숙박 및 위락시설을 집단화한 청소년금지구역(레드존) 4개 구역, 1만7천㎡를 지정해 운영한다.
면적의 46%(11.3㎢)는 7개 특화구역(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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