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피델리티와 칸서스자산운용이 운용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피델리티자산운용과 칸서스자산운용(가칭)에 대해 자산운용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 및 칸서스자산운용은 운용전문인력 등 필요인력을 확보하고 사무실과 전산설비 등 물적설비를 구축해 6개월 이내에 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7월에는 본격적인 운용업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그룹인 피델리티 그룹 소속 지주회사인 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 Ltd.)이 100억원(지분율 100%)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며 칸서스자산운용은 군인공제회등 4개사가 주요출자자로 참여해 설립한다.
피델리티자산운용과 칸서스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 본허가를 받게될 경우 국내 자산운용회사는 45개에서 47개로 늘어나게 되며 외국계가 지분율 50% 이상을 보유한 외국계 자산운용회사는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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