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특별보너스 400% 지급 '화제'
코리안리, 특별보너스 400% 지급 '화제'
  • 김주형
  • 승인 2004.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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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평균 1천만원...순이익 초과 달성따라


코리안리가 임직원들에게 400%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해 화제이다.
이러한 보너스 지급은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손보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2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리안리는 2003사업연도(2003.4~2004.3) 당기순이익이 당초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성과급으로 기본금의 400%를 추가로 지급했다. 부장 평균 기본금이 200만원이 넘어서는 점을 감안하면 1천만원 안밖의 여윳돈이 생긴 셈이다.

코리안리는 이번 대규모 성과급은 당기순이익이 400억원을 넘어설 경우 최고 300%의 상한선에 추가 지급이 가능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리가 지난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이 65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별도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

이에 앞서 코리안리는 지난 2001, 2002사업연도에도 각각 681억원, 577억원의 이익을 기록, 대규모 보너스를 지급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목표치 이상의 이익을 기록하면 꾸준히 성과급을 지급,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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