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서 최종 방안 확정
내부승진-감독원 고위층 이동설등 하마평.보험개발원이 임재영 원장 별세로 공석이 된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부 승진에 이어 감독당국 고위 인사의 자리이동설등 하마평이 무성하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25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신임 원장 공개 모집 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개 모집 방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원장 후보자 공개 응모, 추천 등을 거춰 세부 선발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일 및 복수 후보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임시총회에서 신임 원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향후 회원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선임하자는 취지에서 공개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며 위원회에서 공개 모집 방안과 함께 향후 후보 추천 방식 등에 대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김창수 전무가 내부 승진하거나 재경부 및 금감원 인사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
보험개발원 원장에 과거 금감원 등 감독 당국 인사가 선임된 전례가 많은 데다 김창수 전무가 재경부 출신으로 회원사들에게 신임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최근 임재영 원장이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김창수 전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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