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후순위채 1000억 발행
하나銀, 후순위채 1000억 발행
  • 김동희
  • 승인 200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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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BIS비율을 높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후순위채 1,000억원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이자지급식인 1개월 및 3개월 이표채와 만기일시지급식인 3개월 복리채 등 3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발행 금리는 1개월 이표채 5.24%(표면금리), 3개월 이표채 및 복리채 5.26%이며, 복리로 계산되는 연실효 수익률은 5.36%이다.

만기는 5년 9개월이며, 발행일 2004년 6월 30일, 만기일 2010년 3월 31일이다. 판매금액은 1천만원 이상으로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며, 장기상품으로 세금우대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지만 중도해지나 담보제공은 불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후순위채 판매로 하나은행의 BIS비율은 0.18%정도 올라갈 것”이라며, “후순위채가 예금자 보호법에 해당되진 않지만, 정기예금에 비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에 유용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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