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보험사도 은행 제휴 수 제한
방카슈랑스-보험사도 은행 제휴 수 제한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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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반 세부 논의…최대 3개 가능성 높아
삼성생명등 대형사 반발 거셀듯

올 8월 본격 도입되는 방카슈랑스와 관련, 보험사도 은행 제휴 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등 대형사들의 제휴선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카슈랑스 도입 방안이 확정된 가운데 금감위 등 감독 당국, 은행 보험업계에서 보험사의 은행 제휴 수를 3개로 제한하는 방안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금감위는 업계 학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신설,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특히 업계 전문가들은 일부 대형 보험사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우려, 보험사의 은행 제휴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은행 제휴 수를 3개로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 보험업계에서도 “방카슈랑스 도입 방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중소생보사의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보험사의 은행 제휴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최종 시행령에는 포함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방카슈랑스 도입방안에는 은행의 보험사 판매 비중을 50%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은행별 최소 3개 보험사와 제휴를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보험사의 판매 제한 등의 조항은 마련되지 않았다.

보험사의 은행 제휴 수 제한이 유력해짐에 따라 삼성생명 등 대형 보험사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삼성생명의 경우 자회사 설립을 추진중인 우리금융과는 별도로 5개 시중 은행과 제휴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카슈랑스 은행 제휴 수를 제한할 경우 대형사들의 판매 전략 수정은 불가피하다.

한편 금감위는 최근 방카슈랑스 도입 방안이 확정되면서 세부적인 시행령 마련 작업에 분주하다. 이를 위해 금감원, 보험개발원, 생손보 협회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설치 논의를 벌이고 있다. 업계 대표로는 은행에는 국민 한미, 보험업계에서는 삼성, 동부, 메트라이프생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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