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장기간병보험 판매
생보 장기간병보험 판매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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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들도 빠르면 4월부터 치매 중풍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간병을 필요로 할 때 간병인을 쓸 수 있는 자금을 지급하는 장기간병 전문보험을 판매한다.

장기간병보험은 질병이나 신체적 부상 등으로 인해 보행, 음식물섭취, 대소변 배설, 세안, 목욕, 착탈의 등의 행위를 할 때 다른 사람의 완전한 도움을 늘 필요로 하는 상태를 말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을 중심으로 작업반을 구성, 장기간병보험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다.

생보사들은 그동안 연금보험이나 보장성보험의 특약 형태를 활용, 간병자금을 보장해왔으나 노령화 사회 의 급진전으로 장기간병 수요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장기간병자금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상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이미 장기간병률에 대한 계리작업을 마치고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해둔 상태로 다음달 중 금융감독원 상품인가를 거쳐 4월초부터 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교보 대한생명도 비슷한 시기에 장기간병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며 신한 푸르덴셜생명 등도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생보사들은 장기간병자금만을 보장하는 보장형과 연금형 등 두 종류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형의 경우 연금을 지급하다가 치매 등 장기간병상태에 처할 때엔 ‘연금+간병자금’을 함께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생보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아직 상품구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50세 남자가 15년 동안 매달 9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이 보험에 가입한 다음 장기간병상태가 될 때 월 1백만원씩 10년 동안 간병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은 상품인가 신청이 들어오는대로 장기간병보험 활성화 차원에서 세제해택(120만원까지 소득공제)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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