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北 소행 증거 '1번', 깨끗한 까닭은?
천안함 北 소행 증거 '1번', 깨끗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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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북한의 어뢰 공격임을 확인한 가장 중요한 근거로 제시한 '1번'이라는 한글 표기에 대해 제기되는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2일 추가 설명을 내놨다.

수거한 어뢰 안쪽 부품에 적힌 '1번'이라는 한글 표기. 하지만, 일각에서 50일 넘게 바닷물에 잠겨 있었지만, 글씨가 너무 선명하고, 바탕 금속에 녹이 거의 슬지 않은 점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대해 국방부(합동조사단)은 글씨가 물에 쉽게 분해되지 않는 유성 잉크나 유성 페인트로 쓰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1번' 글씨가 적힌 부품은 물에 녹이 슬지 않는 재질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잉크의 성분을 분석하려면 글씨를 긁어내야 하는데, 핵심 증거중의 하나인 이 글씨를 긁어내지 않고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폭발로 인한 높은 열에도 불구하고 글자가 깨끗이 남아있는 것은 폭발은 어뢰 앞부분에서 일어나 뒷 부분은 폭발열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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