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주총> 최고 경영진 대폭 개편
<손보주총> 최고 경영진 대폭 개편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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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장기제 부회장-김순환 대표이사...LG 복수 대표체제 구축

손보사들이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 등 최고 경영진을 대폭 개편했다.

동부화재가 장기제 부회장을 새로 선임하고 김순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LG화재도 이기영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동부화재는 10일 주총에서 장기제 전 동부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기제 부회장은 그룹의 실질적인 금융지주사 격인 동부화재를 중심으로 금융그룹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김순환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고 황희주 전 애니카랜드 상무를 상금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동부화재는 사외이사인 김정국 삼일회계법인 고문 연임과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 임진부 산은캐피털 상근감사위원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LG화재는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이기영 지원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구자준 사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이기영 대표이사는 동경사무소장, 대구본부장, 지원총괄 부사장을 역임, 보험 영업 중장기 전략 수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김우진 자산운용본부 전무는 연임됐으며 김경한 전 YTN 경제부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제일화재는 이날 주총에서 김태언(56) 영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재선임했으며 김형철(51) 대표이사 전무가 경영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원도(48) 이사를 상무이사로 선임했으며 유정수 감사와 박규홍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밖에 신동아화재는 주총에서 조철규 상무보를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

한편, 동부생명도 이날 주총을 열고 동부화재로 자리를 옮긴 장기제 대표이사 사장 후임에 이수익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상임감사에 박인원(51) 전 대한생명 상무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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