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작년순익 1051억…'사상 최대'
동양생명, 작년순익 1051억…'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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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동양생명보험은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당기순이익 1051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21.8%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3조 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자기자본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최초로 1조를 돌파한 1조 211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동양생명은 흑자달성 주요 요인으로 보험영업수익과 투자수익의 개선을 꼽았다.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12% 증가하는 등 영업이익 증가와 효율경영을 통한 사업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147.1%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지비차익과 위험률차익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과 더불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규모와 실익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올해도 어린이보험과 변액보험을 활성화에 힘을 실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은 "지난해 규모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성장으로 2012년 빅4 진입을 위한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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